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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7명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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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증서”교부하고 DB구축해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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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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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분야별 특성화된 의료관광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성해 온 전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7명을 첫 배출한다. 이들은 소속 의료기관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은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가 가능한 현직 의료인 27명을 선발해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해왔으며, 9월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워크숍을 끝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배출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지역에서 특화된 의료분야인 모발이식센터의 모발이식분야(2명), 반월당 등에 집중되어 있는 치과분야(2명), 성형분야(4명), 종합병원 검진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의 종합검진 분야(9명), 한방분야(8명)와 중국 등에서 현지 의료관광 Agent로 활동하고자 하는 의료인 2명을 포함하여 총 27명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1단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 2단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용어 학습 및 병원 영어회화 과정, 3단계 중점 육성분야별 전문 코디과정, 4단계 의료관광 기획상품 발표 및 병원탐방 워크숍 과정으로 12주간(주 5시간) 진행하였다.
대구시는 교육 수료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료식에서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증서”를 교부하고 인적 DB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이 현 소속 병․의원에서 외국 의료관광객과 의료진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One-Stop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제2기 교육생을 9월 10일까지 모집(22명)하여 9월 24일부터 12주간 dmc 대한병원경영센터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모두 확보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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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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